[2016 시즈오카] 게스트하우스 - NASUBI Backpackers

 

 

[2016 시즈오카] 게스트하우스 NASUBI Mt. Fuji Backpackers

 

 

 

 

이번에 선택하게된 게스트하우스는

 

후지산을 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선택하게 되었다.

 

그리고 페이스북 등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.

 

그런곳일수록 손님에게 관심이 많고 적극적인 접객을 하니까.

 

 

 

 

홈페이지도 잘 구성되어있고

 

여러 활동도 많이 하고

 

다녀간 손님들을 입구에서 촬영하여 페이스북에 업데이트도 해 주니

 

뭔가 좀 큰 규모일거라고 예상하였으나,

 

상당히 아담했다!!

 

 

일단 일반 가정집 거리에 위치하여있고

 

건물도 일반 일본 주택건물이다.

 

 

2층짜리이나 객실은 1층에만 두 개.

 

화장실 두 개, 샤워실 두 개.

 

한 방에 침대 6개(총 12명)

 

 

일단 청결함은 굿.

 

침대도 좋고 이불은 폭신하니 잠자리가 편하다.

 

 

 

 

다만 좁은 방에 침대가 들어가다보니

 

매우 비좁다.

 

이게 최대 단점이랄까.

 

침대들 사이로 저런 공간이 있어 짐을 두는데

 

저게 다 내 짐이라는거.

 

하지만 후지산을 보러 오는 사람이라면 저런것 따윈 문제가 되지 않는다.

 

(사실 짐은 자리가 모자라면 거실에 두기도 하더라.

 

손님이 많아봐야 10명 내외니 가져갈수도 없다.)

 

 

 

참고로 왼쪽에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데,

 

의외로 깊다. 많이 들어감.

 

 

 

 

부엌. 이것저것 해 먹어도 되는데

 

 

주로 다 되어있는 완성품을 사와서 수저와 컵 정도만 사용했다.

 

사진찍은 반대편에 약간의 차와 커피 등이 준비되어 있다.

 

같은 날 오셨던 한국분은 라면도 끓여드셨다.

 

의자는 오른쪽 티비 공간에 여러개 있다.

 

상당히 깔끔하다.

 

벌레따위의 공포는 없다.

 

 

 

부엌의 왼쪽편.

 

세탁기와 냉장고 등이 있다.

 

근처에 큰 마트가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한 냉장고.

 

후지산을 다녀오는 사람들이 주 손님이다보니

 

세탁하는 사람이 종종 있는 모양이다.

 

나는 가벼운 투어였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다.

 

세탁기 사용료 400엔.

 

세탁기 위에가 건조기 인 듯.

 

가격은 못봤다.

 

 

 

 

부엌 오른쪽의 티비 공간.

 

원하면 일반 티비채널을 볼 수도 있고

 

마스터가 얼마전 집 정리하다 발겼하였다는

 

게임보이를 할 수도 있다!

 

이게 어마무시하게 재미있어서

 

호기심에 한번 플레이했더니

 

내 뒤로 손님들이 줄을 섰다는 후문.

 

 

 

 

티비공간 뒤쪽 거실 및 테라스..(?)

 

밤에 찍어서 마당쪽은 보이지 않지만

 

왼쪽이 마당이다.

 

저 밖에도 앉을 공간이 있어서

 

날씨 좋은 오전에 책읽기 좋아 보였다.

 

 

밤이되면 사람들이 저기 옹기종기 모여

 

이야기도하고 가벼운 술 한잔을 하기도 한다.

 

딱 술마시기 좋은 편안한 자리였다.

 

 

 

 

숙소 자체에 대한 불만은 거의 없었으나

 

후지역 근처에 식당이나 상점가가 있는데

 

숙소까지 걸어가는게 10분.

 

가까운 거리이지만... 좀 무서웠다!

 

너무 아무도 없고 조용해서.

 

하지만 아무도 다친사람은 없으니...

 

너무 늦게는 안다니는게 좋겠다.

 

 

 

가까운 거리에 이렇게 큰 마트도 있고 편의점도 있어서

 

굳이 후지역근처에 갈 일은 잘 없다.

 

다만 내가 갔을때 후지역 근처에서 축제중이었기때문에 다녀왔을 뿐.

 

게스트하우스 근처에도 맛있고 저렴한 식당이 있다.

 

다만 내가 갔을때 휴무였을 뿐.

 

(일요일 휴무인집을 추천받았다. 꼭 가야한다고 추천하셨으나 휴무... ㅠ)

 

 

총평을 하자면,

 

장점 1) 깨끗하다. 벌레따위..

장점 2) 즐겁다. 마스터의 접객수준이 좋다.

장점 3) 편안하다. 분위기가 딱 친구집 놀러간 느낌.

장점 4) 친절하다. 가기전 미리 이야기해 두면 후지 역으로 데리러 온다.

             나는 시즈오카에서 전화했는데 시간 맞춰서 정확히 와 주셨다.

장점 5) 피드백. 페이스북을 사용한다면 꼭 사진을 찍자.

             정기적으로 다녀간 손님들의 사진을 업데이트 해 주신다.

 

단점 1) 수건은 없다. 난 안가져갔는데 제공되지 않았다.

            하지만 요청하면 하나에 100엔에 빌릴 수 있는데 큰사이즈다.

단점 2) 좁다! 이건 정말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.

            다만 다들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오는 사람들이기에 불평은 하나도 없었다.

단점 3) 밤에 주변이 많이 어둡다.

            역에서부터 걸어가는건 가능하면 10시 이전으로 하자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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